롯데리아 치킨버거 세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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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조리 식품, 음식 리뷰

롯데리아 치킨버거 세트 후기

오늘점심은 롯데리아 치킨버거세트.

뭐다들 아는 그햄버거.가성비좋은 햄버거다.

치킨버거 세트의 칼로리는 779칼로리.


역시 기본은 먹어주는 고칼로리 탄수화물이다.
그래도 햄버거가 너무 먹고싶어 사왔다.

집에와서 열어 보니 현실적인 치킨버거의모습.

안을 열어보니 참 허접스러보인다.

세트가격은 4900원.


양배추와 치킨패티에 마요네즈와 갈색 데리버거소스 그리고 저노란색 저것은 겨자소스인가 아님 머스타드 소스?햄버거에 많이들어가는 저 노란색소스는 맛있다. 암튼 저런모양을 하고있다.

버거 패티 위에 마요네즈를 추가한다.

마요네즈를 추가하면 양상추랑 더 고소하게 어우러져 더더 맛있기 때문에.


비쥬얼만큼 그리 특별할 것이 없는 햄버거다.
하지만 평범한 맛이 젤 맛있는거라 했다.


롯데리아에 가장 기본적인 데리버거와 데리버거 소스를 제일 좋아하는 나는 저 치킨버거가 정말 맛있다.

데리소스가 달콤하면서 짭짤하고 마요네즈는 참 고소한데 치킨패티와 궁합이 잘 맞는다.

마요네즈를 더 뿌린건 신의한수.

치킨은 당연 통치킨은 아니고 갈아만든 치킨패티.

초딩입맛인 내 취향저격.


롯데리아의 자그마한 치킨버거 하나는 간에 기별정도밖에 안간다.
금방 하나를 뚝딱 헤치우고 바삭바삭 고소 짭짤한 감튀.

케찹에 콕 찍어 입으로 슝슝.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맛.

음식은 왜 튀기면 맛있어질까.

그냥 생감자나 삶은감자는 맛이 없는데 감자튀김은 왜이리 맛있을까.

튀긴음식이 다이어트의 적이라 했는가.

기름에 튀긴 음식은 매우 고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아주 안좋다.
게다가 고온고압으로 튀긴 음식은 몸에 소화되기 어려운 상태로 바뀌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않다.

안그래도 감자자체가 탄수화물 덩어리로 다이어트에는 쥐약이다.
고구마가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한다면 감자는 정반대의 음식.

근데 그 탄수화물 덩어리인 감자를 고온의 기름에 튀겨낸게 감자튀김이니 그 칼로리나 영양소가 어떨지 감히 상상이 안간다.

칼로리 폭탄에 탄수화물 폭탄을 한번에 빠른 시간안으로 섭취할 수 있는게 바로 감자튀김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래서 기름에 튀긴 라면이나 과자가 건강에 좋지않고 다이어트에도 나쁘다고 하는것이다.

그렇게 기름진 음식을 먹고나면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한적이 많았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던거다.

하지만 햄버거를 먹을때 이상하리 만큼 감튀가 없으면 허전하다.

햄버거엔 무조건 감튀.그리고 콜라.

물론 햄버거 자체도 다이어트에는 좋지않겠지만, 햄버거만 먹는건 감자튀김과 같이 먹는거에 비하면 애교수준이다.

거기에 세트처럼 따라오는 감자튀김과 콜라가 문제였던거지.

그렇게 간헐적 단식중에 고칼로리의 햄버거와 감튀를 맛있게 섭취했다.

779칼로리.

칼로리만 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것 같으니 스스로를 위로한다.

현대인이 튀긴 음식을 안먹고는 살수없다.

탕수육, 치킨, 돈까스 등등 각종튀김들 너무 맛있다.

그냥 가끔씩 가끔씩만 먹는건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맛있는걸 즐기고 먹는게 인간한테는 엄청난 행복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