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단호박죽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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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조리 식품, 음식 리뷰

비비고 단호박죽 솔직한 후기

오늘은 CJ비비고에서 나온 단호박죽을 먹어봤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진 호박.

호박에는 칼륨, 비타민 등의 성분이 풍부해서 다이어트나 피부미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꿀이나 우유 등을 섞어 얼굴에 팩을 하기도하고,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껍질까지 먹으면 장 건강에도 좋다.

용도가 정말 다양하구나.

먹는 용도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서 쪄서 먹거나 삶아 먹고, 죽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근데 참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호박이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당분 때문인지 칼로리가 엄청나게 올라가 버린다는 사실.

그래도 맛있기는 해서 인기가 많은 호박죽. 그 호박죽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봉투는 저렇게 생겼다.
450g에 325 kcal.
죽 중에서 가장 칼로리 높기로 유명한 호박죽 칼로리가 저 정도면 나름 선방이다.

처음에 비비고에서 나온 죽들이 더 편하고 좋았던 건 보관이 쉬워서다.

슈퍼나 마트에서 유통되는 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죽제품은 냉장 보관이 많다.
근데 이 제품은 굳이 냉장 보관 할 필요 없이 직사광선을 피해 실온에다 보관하면 된다.

제품을 한번 뜯어볼까.

뜯는 방법은 옆에 절취선을 따라 일자로 개봉해주면 된다.
너무 간단하고 쉬운 거.

조리 방법을 보면 이렇다.

1. 전자렌지 조리시에는 봉지 상단을 절취선에 따라 뜯어주고, 그냥 봉지째 그대로 넣고 2분 30초 정도 데워준다.

2. 중탕조리시에는 끓는 물에 제품을 봉지째 그대로 넣고 약 10분 정도 데운 후 먹는다.

정말 간단하고 손쉬운 조리법.

난 저 두 가지 방법 중에서 당연히 더 간단하고 빠른 전자렌지 조리법을 택했다.

전자렌지에 넣고 2분 30초 정도 돌려줬다.

한번 시식해볼까.

짜잔~~~!!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아 컵에 덜었다.

호박과 중간중간 팥이 씹히면서 적당히 달달한 맛있는 호박죽 맛.

많이 먹어본 호박죽 그 맛이다.

평범하지만 맛있는 맛.

걸쭉하고 진한 호박 맛에 간편한 한 끼로 든든할 것 같다.
얼마 전에 다림죽에서도 호박죽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림죽이 더 나은 것 같다.

오로지 개인적인 의견.

비비고 단호박죽은 근처 롯데슈퍼에서 3,480원에 구매했다.

죽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칼로리가 그다지 높지않고 대부분이  쌀을 불려서 만들기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충분한 포만감을 준다.

소화가안되거나 아픈 환자들이 그래서 죽을 많이 섭취한다.

나는 여러 가지 다이어트를 시도해보다 죽 다이어트도 시도해본 경험이 있다.

결과는 실패!!

죽 자체의 칼로리는 많이 높지 않으나 그 자체의 맛이 밍밍하고 심심하다는 이유로 오징어 젓갈, 오징어밥식혜, 파김치 등등 마구마구 곁들여 시식했더니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결론은 음식 불문 많이 먹으면 찐다는 사실.

그럼 죽칼로리를 한번 알아볼까.

1. 야채죽 200g, 141kcal

2. 닭죽 200g, 247kcal

3. 전복죽 250g, 288kcal

4. 호박죽 200g, 148kcal

5. 쇠고기죽 270g, 144kcal

6. 김치죽 300g, 200kcal

7. 미역죽 300g, 207kcal

8. 불낙죽 300g, 250kcal

9. 팥죽 280g, 265kcal

대략적인 칼로리가 이렇다. 물론 어떤 제품이냐 첨가물에 따라서 칼로리는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오차는 있을 수 있다.

오로지 죽만 먹고 산다면 왜 다이어트가 안 되겠는가. 하지만 인간은 더 맛있는 것도 먹고 즐겨야 하므로 원푸드 다이어트는 정말 비추다.

가끔씩 먹는 죽은 맛있다. 가끔씩만.

이상 오늘의 cj 비비고 단호박죽 리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