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 아이스죠리퐁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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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조리 식품, 음식 리뷰

베스킨라빈스 아이스죠리퐁 솔직후기

초여름 같은 날씨다.

햇볕이 쨍쨍. 길에는 벌써 반팔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눈에 띈다.

때마침 해피콘 기프티콘이 있어 배스킨라빈스를 방문했다.
 
원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인데 먹을 생각하니 갑자기 급 당기네.

이달의 아이스크림은 아이스 죠리퐁.

 

베스킨라빈스에서 이번 5월 내내 프로모션 중이다.

싱글레귤러를 주문하면서 500원만 추가하면 더블쥬니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런 때는 프로모션하는 메뉴를 픽해야 현명한 거겠지.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아이스 죠리퐁과 내가 늘 먹는 아몬드봉봉 이렇게 선택했다.




싱글레귤러에서 500원 추가해서 3300원 결제하면 저렇게 더블쥬니어로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원래 가격은 3800원. 아이스 죠리퐁은 이번달에 새로 나온 신제품이다.

아래쪽이 아이스 죠리퐁, 위쪽에 있는 아이스크림이 아몬드봉봉이다.

아이스 죠리퐁은 어떤 맛일까.
음.. 한입먹어보니 아이스크림에 죠리퐁이 콕콕 박혀있다.
평소에 죠리퐁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아이스크림과 어울리면 어떨까.
오 맛있는걸.


근데 그냥 죠리퐁이 박혀있는 것보다 중간중간에 초콜릿으로 코팅된 죠리퐁도 박혀있는데 그게 훨씬 더 맛있다.

마치 초코쿠키케익을 아이스크림과 같이 씹어먹는 것 같아서 나의 개인적인 취향 저격. 대만족.

프로모션 때문인지..유독사람이많다. 아니 원래 베스킨라빈스는 항상 늘 사람이 많았다.

주문하고 바로 나와서 집에 걸어오면서 먹었는데 날씨가 더워서 금방금방 녹는다.

녹지 마라 아이스크림.

손에도 좀 흐르고. 왜 녹는 거니 너.



또 다른 맛 아몬드봉봉.
배스킨라빈스에서 거의 늘 탑3안에 드는 아이스크림이다.

초코, 카라멜, 아몬드가 꿀 조합으로 돼 있고 먹다 보면 초콜릿하고 카라멜이 막 흐를 정도로 찐득하고 달달한 맛이다.

달고 짭짤한 아몬드가 중간중간 씹히는 게 포인트.

그 맛을 알고 나면 계속 아몬드봉봉만 먹게 된다.

살찌는 맛. 봄바람 살랑거리며 어느덧 벚꽃도 다 떨어지고 주위에 푸르른 녹색 기운이 싱그럽게 피어오르는 살찌우는 계절 여름이 벌써 다가오고 있나 보다.

남들은 날이 더워지면 입맛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나는 그저 싱그러운 봄 내음이 내 식욕을 더 돋굴 뿐이다.

간헐적 단식 중인 건 안 비밀.

오늘 좀 먹으면 어떤가. 16시간만 공백을 유지해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단 0.5킬로도 살찌지 않아.

간헐적 단식을 안 할 수 없는 이유다.

식단에 별로 제한이 없다. 공복 시간만 유지해준다면 먹는 양이나 메뉴는 그냥 좋아하는 걸 적당히 먹으면 된다.

단, 치킨, 감자튀김, 떡볶이, 피자는 제외.

암튼 맛있다 정말.

아이스크림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문득 궁금하다.

근데 어떤 음식도 다 영양가가 있고 장점이 있을 터인데 아이스크림도 나름 효능이 있을까.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다.

흠.. 아이스크림은 일단 영양소 적으로는 그다지 좋지는 않은 것 같다.

근데 만약 편도선 수술을 했거나 목이 부었을 경우에 아이스크림은 목부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감기 걸렸거나 이런 경우는 당연히 제외겠지.


하지만 달달한 아이스크림은 사람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행복감을 주니 그것만으로도 그 역할은 충분하다.

이상 달달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 죠리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