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대응의 심각한 실태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해진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4명 중 1명은 자택에 방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28일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8711명 가운데 입원자는 5581명(63.8％), 자택에서 요양하고 있는 이들은 1984명(22.8％),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요양하고 있는 이들은 862명(9.9％)이라는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는데요.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28일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8711명 가운데 입원자는 5581명(63.8％), 자택에서 요양하고 있는 이들은 1984명(22.8％),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요양하고 있는 이들은 862명(9.9％)이라는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는데요.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나 건강을 회복한 이들을 제외하고 집계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특히 자택 대기 환자의 경우 긴급 상황에 의지할 곳이 없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증상이 가볍다는 이유로 자택에 머물던 이들이 갑자기 상태가 악화해 사망하는 사례가 지난달 잇따라 보고돼고 있기 때문인데요.

일본 정부는 지난달 23일 자택 대기 환자를 숙박시설로 옮겨 수용하기로 방침을 전환했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가 집에서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더 심각한 건 그렇게 자택에 격리하며 방치된채 치료하고 있는 코로나 감염자들이 이주 정도의 격리후 증상이 없을 시 자동 격리 해지 된다는 점인데요.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네요.

스웨덴의 집단방역 사례부터 시작해서 이번 코로나를 대처하는 다른 나라들의 사례들을 경험하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것이 다행이고 또 다행이다 라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그간 선진국이라고 믿고 말하던 나라들이 너무도 미개한 코로나 대응 방식에 헉 소리가 저절로 나기도 하면서... 저런곳들이 어찌 선진국이였을까 하는 심각한 의구심까지 들더라구요.

국민성부터 정치인들까지..정말 우리나라였다면 반란이 일어나도 할말 없을 정도의 후진국적인 코로나 대응 방침.

다른 나라에서도 다들 대한민국을 코로나 모범 대응 국가라 하며 칭찬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것은 전부 다 수많은 의료진분들의 노고와 희생, 땀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크네요.

앞으로는 불만보다는 나라를 더 사랑하고 이 고마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오늘입니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끝이 끝이 아닌 지긋지긋한 코로나.

다들 힘내시고 조심하시고 코로나는 반드시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