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아침엔 본죽 트러플크림버섯죽, 낙지김치죽 솔직한 평가. 그리고 착한떡 초코모찌까지 리뷰

인터넷 소셜에서 홈쇼핑 전용 아침엔 본죽을 행사하여 판매하고 있길래 호기심에 한 번 구매해봤다.

트러플크림버섯죽과 낙지김치죽 이렇게 구매했고 할인해서 개당 2000원 정도 꼴로 저렴하게 샀다.

아담한 봉투에 들어있는데 실온보관이기 때문에 편리하고 유통기간도 넉넉하다.

먼저 트러플크림버섯죽이다

 200g에 170kcal로 소량으로 포장되어있고, 칼로리도 높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을 듯하다.

조리 방법을 살펴본다.
1. 끓는 물 조리 시 - 끓는 물에 제품을 봉지째 그대로 넣고 약 5분간 데운 후 섭취한다.

2. 전자레인지 조리 시 -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부은 후 전자레인지용 덮개 또는 랩을 씌워 약 2분간(700w 기준) 데워서 먹는다.

봉투를 뜯어 컵에 담은 후 전자레인지로 2분간 가열해 주었다.
찐득찐득한 크림죽이라서 살짝 베이지 빛을 띤다.

200g이기 때문에 양이 적다. 한입 먹어보니 꾸덕꾸덕한 크림이 진하고 부드럽다. 고소하고 진한 크림이 내 입맛에는 너무 잘 맞았다.

평소에 까르보나라 같은 크림 스파게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본죽 트러플크림버섯죽은 스파게티 면을 넣어서 바로 크림스파게티로 먹고 싶을 만큼 진하고 부드러운 크림이다.

일반 죽 같은 느낌보다는 크림리조또 느낌이 많이 나서 더 내 스타일이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아야 한다면 소량으로 포장되어 있어 양이 좀 적다는 점이다.

간단한 아침 식사 대용이나 입맛이 없을 때  간편하게 데워서 먹으면 입맛을 돋우기에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다음으로 먹어본 아침엔 본죽 낙지김치죽이다.
포장지 앞면에 200g에 200kcal로 친절히 기재되어 있다.

조리 방법은 동일하다. 포장지를 뜯어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2분 정도 가열해 주었다. 

아침엔 본죽 낙지김치죽 맛은 어떨까.
살짝 씁쓸한 듯한 기본 베이스 맛에 낙지가 살짝살짝 씹히고 푹 익은 김치도 같이 씹힌다.

얼큰하고 칼칼한 느낌이 많이 나는 죽이다. 끝 맛이 깔끔하고 개운했다. 본죽 매장에서 직접 사 먹는 정도의 퀄러티는 절대 아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맛이었다.

그리고 나서 후식으로 먹은 게 착한떡 초코모찌다.
개당 2500원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냉동 보관이고 먹기 전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자연해동 해주면 된다. 전자레인지 이용 시에는 20초에서 30초 정도 돌려주면 된다.

떡 위에 카카오 가루가 덮여있고 진한 카카오 생초콜릿이 덩어리 째로 듬뿍 들어있다.

떡은 쫄깃쫄깃했다. 초코모찌라서 그런지 떡 자체에는 단맛이 전혀 없다. 살짝 덜 해동시키고 차가울 때 먹으니 그렇게 달지 않고 맛있었다. 고급스러운 다크초콜릿이 듬뿍 들어있다.

근데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니 초콜릿이 살짝 녹아 흐르면서 단맛이 더 강해지고 다른 느낌이 났다. 기호에 따라 단맛도 조절 가능하니 더 좋았던 것 같다.

이상 오늘의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