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 은호초밥 커플세트, 터치 호프집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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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조리 식품, 음식 리뷰

건대입구 은호초밥 커플세트, 터치 호프집 솔직한 후기

오늘 방문한 곳은 건대입구에 있는 은호초밥이라는 곳이다.

원래 초밥을 좋아해서 동네초밥집을 비롯한 유명하다는 초밥집, 초밥 뷔페 등등 여러 곳을 많이 가봤다.

건대 입구는 거의 가본 적이 없어 인터넷 검색 후 은호초밥이 맛집으로 나와서 방문하게 되었다.

6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저렇게  간판이보인다.

평일 저녁 시간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아직은 자리가 좀 여유가 있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봤다.

초밥을 먹으려고 왔으니 초밥을 시켜야지.
사람들은 특은호와 스폐셜은호를 많이 먹는 것 같았다.
그러면 초밥이 총 24개인데 여자 둘이서는 좀 많겠다 싶어서 그냥 커플 세트를 시켰다.

   


커플 세트는 초밥 16개와 지라시로 되어있다. 가격은 34,000원.
지라시가 뭔지 물어보니 회가 들어가 있고 간장에 비벼 먹는 덮밥 같은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 저렇게 샐러드와 서비스 냉모밀이 나온다.

찾아보니 예전에는 우동이었던 것 같은데 날씨가 더워져서 냉모밀로 바뀐듯하다.

냉모밀을 한 젓갈 먹으니 지라시가 나온다.

저런 비쥬얼의 회가 들어가 있는 덮밥이다.
일반적인 회덮밥은 초장을 넣고 비비는데 이건 그냥 간장을 넣고 비빈다.

한입 먹어보니 막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든다.
차라리 회덮밥이 나을 수도 있겠다.

먹다 보니 나온 초밥이다.
구성을 보니 참치, 광어, 연어, 간장새우, 타코, 연소례, 새우, 장어, 알계란이다.

정말 평범한 초밥의 맛이다.
따로 마실 국물 같은 것이 없어서 목이 좀 매였다.

지금 조그맣게 주는 저 냉모밀보다 예전에 주는 우동이 훨씬 낫지 않았을까 싶다.

건대입구 맛집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그랬다.

먹다 보니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도 좀 있다.

그리고 나서 2차로 간 곳이 건대입구역 터치라는 맥주집이다.

밖에서 보면 맥주집안에 사람들이 보이는데 꼭 옛날 커피숍같이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들어갔다.

1층에 가면 직원이 2층으로 올라가라고 친절히 안내해준다.
2층에 가서 또 다른 직원에게 3층의 자리를 안내받고 안에 들어가 본다.

들어가 보면 오픈된 공간이 아니라 각각의 룸으로 되어있다.

일행들끼리 조용히 담소도 나눌 수 있고 저렇게 바깥 야경도 보이니 공간은 참 마음에 들었다.

커플들끼리 방문해도 좋을듯싶다.

오렌지주스를 시키면 저렇게 큰 병으로 1리터짜리가 나온다.
정말 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저 오렌지주스가 5,000원.
과일 샐러드가 18,000원이다.

과일 샐러드는 수박, 바나나, 사과, 방울토마토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백화점에서 비싸게 파는 수입과일들이다.

게다가 부탄가스 맛으로 유명한 두리안도 있었다.

황도인 줄 알고 먹었다가 두리안이라서 완전 깜짝 놀랐다.

퀄러티는 일반 호프집에서 파는 과일 샐러드보다 훨씬 뛰어났다.
완전 대만족.

양도 많아서 결국 많이 남겼다.

건대입구 터치 호프집은 나중에 근처 방문할 일이 또 있다면 재방문 의사 100%다.

이상 오늘의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