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10병 마시고 자다가 죽을뻔한 중국사람

중국 현지 매체인 더 페이퍼는 지난 19일 맥주 10병을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죽을뻔한 후(40)씨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맥주 10병을 마시고 화장실을 참았다가 방광이 터져 목숨을 잃을 뻔한 웃지 못할 사연이 전해졌는데...

 

매체에 따르면 저장성에 사는 후씨는 사고 전날 밤 술자리에 참석해 10병의 맥주를 연달아 마쉬고 취한 나머지 화장실에 들리지 않고서 곧바로 잠자리에 들게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몸에서 소변에 마렵다는 신호를 미쳐 느끼지 못한채 무려 18시간 동안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복부가 타는 듯한 통증에 잠에서 깬 후씨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에 몸을 일으킬 수 없었고

겨우 자리에서 일어난 후씨는 화장실로 향했지만, 볼일을 볼 수 없었다.

후씨는 결국 다급히 병원을 찾았고 CT 검진 결과를 전해 듣게 되는데..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병원 검진 결과에 따르면 후씨의 뱃속에서는 방광이 터져 세 갈래로 찢겨져 있었던 것이다.

으윽...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복부에는 온통 소변이 흘러 있었고, 뱃속 다른 장기들은 터진 방광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했다.

즉시 수술하지 않으면 목숨마저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응급수술을 받은 후씨는 생명에 큰 지장 없이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씨를 진료한 의료진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극단적인 사고는 흔하지 않다”면서도 “1년에 한 번씩은 비슷한 환자가 찾아온다”고 전했다.

특히 “술에 든 알코올은 평소보다 소변 생산을 활발하게 하므로 음주 시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술이 뭔지 방광이 터져서 죽을수도 있다니 너무 끔찍하고 무섭다.

역시 중국 클라스..

소변이 마려우면 화장실에 가자.